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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을 끝내고

박종현	\| 2014·05·11 09:41 \| VOTE : 85 \|

우리 아버님의 빈소에 분향을 하러 여러분들이 오셨고
동숭65 에서 보내신 꽃이 제일 먼저 등장하고 해서 제가 아주 위안을 받았지요.
첨부한 글은 제 고종 사촌이 묘지에서 읽은 것인데 우리 아버님의 인생을 잘 구사한것 같아서 올려 봅니다. 이름이 사촌끼리 같아서 재미있지요. 성이 달라서 우리 가족안에서는 full name 으로 통합니다. 사촌은 백종현.

여러분들의 우정을 다시 아껴보며 저 사촌의 마음을 빌려 봅니다.

나영헌	세상사 다 사람의 인연이고 인연의 윤회속에 만겁이 이어지는 것이라는데 ...한 시대 큰 인물이 소임을 다 하시고 영면하셨습니다. 다시한번 명복을 빕니다...미국 가시기 전에 한번들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요..어차피 이제 잘 나오시지 못할텐데.... 14·05·12 15:26

박종현	영문과는 다음 수요일에 만날려고 organize 하는 중이니 합쳐도 좋고, 따로 모여도 좋고... 저는 오늘 여동생이 미국서 들어오니 어머니께서 편찮으셔도 조금 시간이 날것 같애요. 14·05·1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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