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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게시판
| 김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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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이런, 관계를 몰라 뵈어 죄송하고, 외조부 평전을 쓰신 효심과 수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연합뉴스의 사진발도 딱 “곱게 늙는다는 게 이런 것” “석양이 비춘 지성” 수준입니다. 외조부 자화상과 비교하며 ‘닮은 꼴 찾기’도 해볼 수 있겠고.
요즘 미술관 나들이하는 동문 모임이 있다고 들었는데, 선선해지고 가로수 잎들 물들을 때쯤 창덕궁 & 비원과 더불어 그 옆-원서동, 북촌 팔경 중 2경 근처-에 있는 <고희동 가옥>과 (구) <공간 사옥>-계동-도 둘러보면 좋겠습니다. 고희동 가옥은 원형에서 꽤 변조되긴 했겠지만, 그래도 발품 팔 만합니다. 15·08·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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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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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문 좋은 글 감류있게 읽고 있습니다' 우선은 10월 22일 최일옥동문 출판기념회와 외조부님 50주기 추모식이 있을 예정이라니 기다리겠습니다. 15·08·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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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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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모임 자리를 만들어 주책스럽지만 책 자랑(?)도 하고 그리운 동문들 얼굴도 보고 싶지만 제게 그럴 시간이 없네요.
우선은 할아버지 사후 50주기 기념식과 전시회를 위해 부족한 손길이나마 나누어야 하고.
그리고 9월 12일부터 24일까지 시카고 한국문화원에서 "New AGE HAN Ji"라는 제목으로 우리 전통한지를 이용한 'Korean Paper Modern Art Exhibition'을 기획해 6인의 작가와 함께 시카고에 체류하여야 합니다.
그 일이 끝나고 10월 5-7일까지 동문들과 설악산 여행을 한 후,10월 22일 할아버지 기일을 기해 할아버지 흉상 제막식, 제 책 출판기념회 등 공식적인 행사를 치른 다음 '10월 어느 멋진 날' (총무님과 의논하여 날을 잡을 예정입니다) 할아버지 고택과 기념 전시회를 돌아본 후 가까운 곳에 자리를 마련하여 우리들만의 잔치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50주기에는 반드시 할아버지에 대한 책을 한 권 쓰리라 마음 먹던 일을 끝내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 하면서도 할 일을 다했다는 성취감과 뭐 이런저런 마음이 오락가락하여 할 일을 잃은 사람처럼 허허로움을 느낍니다.
이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시카고 전시를 마련한 것은 아니지만(이미 1년 전부터 시작한 일입니다) 콧바람을 좀 쐬고 나면 일상으로 완전 회귀할 것 같습니다. '10월 어느 멋진 날'을 기대해 주세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데 걱정이네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5·08·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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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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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문의 출판을 축하합니다.
한 글자, 한 줄의 글도 수월하게 쓰여지지가 않을텐데,
여러권의 결실을 거두고 있는 작가님에게 경의를... 15·08·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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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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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옥아,
네 활동에 다시 한번 감동하며, 축하 한다.
넌 외조부 모습도 많이 닮았네. 15·08·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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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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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이 크더라도 기대를 크게 가질래요!
실망이야 기대보단 늦을 테니요 ㅎ
일옥씨, 대단해요!
우월한 유전인자가 어디 가겠어요? 15·08·2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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